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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만병통치 바다식품 - 갑오징어(烏賊魚)에 대해 알아 두십시오. 막걸리홀작  |  2015-06-08










▶ 갑 ... 오 .. .징 ... 어 ... 이야기 ◀

주꾸미 낚시 시즌이 살짝 벗어난 지금이 바야흐로 갑오징어 철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갑오징어는 커지면 길이가 17cm, 너비가 9cm정도가 되고,
10개의 다리중에 8개는 약 10cm정도로서 보통 다리이고,
나머지 2개는 촉완(觸腕)이라고 하며 먹이를 잡을 때 사용하는 일종의 촉수입니다.

이 촉완은 카멜레온 혀처럼 순간 멀리 다가오는 먹잇감을 낚아 채는 것으로 쭉 뻣으면
길이가 20cm정도로 늘어납니다.
대체로 바닥을 누비며 먹잇감을 찾기도 하지만, 필요시 부력을 이용, 수면 가까이 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갑오징어는 몸통속에 하얀 뼈가 있는데, 이 뼈(오적골)는 석회물질(cuttlebone)로서
아주 얇고 납작하며 가볍습니다.
온통 공기방(구획)으로 이루어져 있어 공기를 채워 중성부력을 이용, 뜨거나 가라앉기를
조절하는 부력조절기능 기관이지요.

주꾸미나 갑오징어를 낚을 때 보면 갑오징어는 주로 윗단의 에기에 많이 걸려옵니다.
에기 모양이 새우처럼 생겼는데 갑오징어는 새우를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윗단 채비의 새우에기를 공격하는 것으로 봐서 부력을 이용, 경우에 따라서는 더 높이 올라
온다는 일반적인 학설을 뒷받침 해 줍니다.

갑오징어를 오적어(烏賊魚)라고도 합니다.
오적어라고 지은 까닭은 까마귀(烏)가 수면에서 노닐고 있는 갑오징어를 낚아채기 위해
공격하는 순간, 갑오징어도 이를 반격, 까마귀를 이 촉완으로 감아 잡아 먹었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 되었는데, 갑오징어가 까마귀를 도적질(賊) 한다는 기막힌 전설에 의해
오적어라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갑오징어를 요리하고 난 후, 보통 우리는 이 갑오징어 뼈를 그냥 버리는데
위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적골 또는 해표초라는 하는 몸속의 이 뼈는 우리가 함부로
버릴 물건이 아닙니다.

인터넷상에서도 이를 별도로 판매(개당 2,000원정도)하고 있어 그 효능의 가치를 보았는데,
보통 물건이 아닙니다.
이를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학명으로는 오적골(烏賊骨) 또는 해표초라고 합니다.

이풍원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보니, 이 뼈의 약효는 남성들의 기력증진, 위산 중화기능,
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간요법의 지혈제로 많이 사용( 어렸을 적에 어른들이 가루를 내어
상처에 두툼하게 발라 붕대로 감으면 순간 지혈되었던 기억) 되고 있고, 또 칼슘미네랄 영양제가 풍부하여
새 모이로도 아주 좋다고 적혀 있습니다.

등산이나 우리처럼 낚시 다닐 때, 사용하는 도구로 인해 상처가 날 때를 대비,
또  멀리 여행 할 때도 이 가루 한봉지를 담아 다니면 수렴작용이 강해 금방 지혈이 되는 비상약으로
사용하시기에 아주 적합한 민약입니다.
함께 일회용 반창고도 준비하시면 더 좋구요.

별록(別錄)에 보니 재미있는 귀절이 있는데, 이 오적골이 남성들의 발기부전 치료에도
한 몫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ㅎㅎ
그렇다면 위가 허약하고 발기가 시원치 않은 50~60대 분들께 가루를 내어 약간씩
드시게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
한사랑님께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갑오징어 뼈로 간단히 가정 비상 상비약 만드는 법

1) 갑오징어 뼈를 깨끗이 씻어 물에 몇번 담궈 염분을 뺀 다음
2) 바짝 말린 후 전자렌지에 넣고 3분정도 가열(소독 개념)시킨 뒤
3) 잘게 잘라 분쇄기에 넣거나 빻아 미세한 가루가 되게하고 체에 걸러
4) 조금씩 봉지에 넣어 보관하시면 이는 유통기한이 거의 없이 오래 사용.

갑오징어 살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건강식품입니다.
그 맛은 여러분도 매혹될 수 있듯이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의 맛이 일품이지요.

술과 기름진 음식에 노출되어 심혈관질환이 나쁜 40~60대의 우리들에게도
수치가 올라 갈수록 위험성을 낮춰 준다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어 몸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특히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타우린 성분과 무기질이 많아
잡은 즉시 냉동실에 잘 보관하여 오래두고 드시면 건강한 장수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갑오징어를 삶아 산모에게 먹이면 부기가 쉽게 빠진다고 합니다.
젋은 조사님들, 또는 어르신들, 따님, 며느리의 예비 산모가 있으시면
잘 보관하셨다가 정성껏 요리하여 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갑오징어 껍질을 벗기실 때, 잘 벗겨지지 않지요?
뼈를 뺀 다음 갑오징어 안쪽으로 보시고 위에서 아래로 칼집을 살짝 내셔요.
이때 바깥의 갈색 껍질이 잘려지지 않도록 하시고 실장갑을 끼고
뽀개어 떼어 내시면 쉽게 벗겨 진답니다.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야조사 (晝夜釣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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